야생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야생화 전시회’를 오는 23일~26일까지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갈증이 날 때 시원한 물 한 모금 들이키는 그 맛이야 이루 말할 수가 없죠? 오늘 이야기는 '들이키다'입니다.
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대축제 대향연인 '경주 술과 떡 잔치 2009'가 "천년의 역사, 미래의 빛" 이란 주제와 “경주의 향(香)과 색(色)” 이란 부제로 막이 올랐다. 올 들어 최고 화창한 날씨속에 열린 이번 축제는 주말을 맞아 오후가 접어들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으로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뤘고 경주 전통 술과 우리 고유의 떡을 맛보고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행사 첫날 2만여 시민과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된 개막 축하공연행사에는 인기가수 축하 공연과 미스경북선발대회가 열려 관람객의 이목이 집중되었을 뿐 아니라 개막행사의 최고 절정을 이루었다.
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 대축제인 경주 술과 떡 잔치가 지난 주말 개막해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세계축제 유명인사 일행이 경주 술과 떡 잔치 행사장을 참관 좋은 인상을 얻고 돌아감에 따라 이번 축제가 세계속의 축제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세계축제협회 요한 모멘 의장을 비롯한 알렌 제니우스 유럽의장, 한국지부 정강환 회장 등 축제 유명인사 일행은 이날 오전 10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경주 술과 떡 잔치 행사장을 방문 백상승 경주시장의 안내속에 축제장 부스를 두루 둘러보며 경주 전통 술과 떡의 참맛을 만끽하고 떡 메치기를 체험하는 등 “경주 축제 원더풀” 탄성을 자아냈다.
충담 스님의 고운 마음과 멋을 느끼고 임금과 백성이 나아갈 길을 깨우쳐 주는 전국적인 차문화 행사인 ‘충담제’가 오는 25일 오후 2시~5시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진행된다. (사)신라문화원이 주최하고 신라문화체험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주의 대표적인 차(茶)문화축제, 나아가 국내에서 유명한 차 문화 축제가 되도록 규모나 내실 면에서 새롭게 단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보궐선거를 치르는 경주에는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죠? 네거리 곳곳에는 유니폼을 입은 운동원들이 후보자 알리기에 열중이고, 무개차는 후보자의 사진과 공약을 담은 플랜카드를 달고 표밭을 누비고 있으며, 후보자 또한발이 부르트도록 유권자들을 만나 표심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잘~있거라 나는 간다~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이라 시작되는 '대전부루스'라는 흘러간 노래 아시죠? 1956년 대통령선거에서 자유당의 이승만과 맞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입후보한 해공 신익희 선생이 호남지방으로 유세를 가던 중 열차 안에서 뇌일혈로 급사하고 말았는데 이 사건을 두고 만든 노래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유세'입니다.
꽃내음 가득한 4월에 구슬땀 흘려 준비한 구미시립소년․소녀 합창단 정기연주회‘합창으로 노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오는 25일 오후 5시30분에 공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공영훈)에서 공연된다.
대구공고의 관악동아리(지도교사 정교령)는 지난 11일 대구시에서 주관한 제 16회 전국 초·중·고·대학생 음악경연대회 고등부 관악부문에 출전하여, 2학년의 김재석(트럼펫, 금상), 3학년의 김태혁(호른, 은상), 박영수(마림바, 동상)학생이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80여명으로 구성된 대구공고 관악동아리는 각종 대회와 공연마다 그들 특유의 웅장함과 섬세함으로 청중을 압도해나가는 무대매너로 관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훌륭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다가오는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제2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가 상주박물관에서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상주지역 12개 초등학교에서 97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4월 22일(수) 오후 6시 30분 박물관 강당에서 국악 공연 ‘사철가도 듣고 창극도 보고’를 마련한다.
선덕여왕 16년(647) 정월 초에 상대등이었던 비담은 "여왕이 존재하는 한 나라가 옳게 다스려질 리가 만무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반란을 일으켰다. 비담은 보수적인 귀족세력의 대표격으로 명활산성을 근거지로 삼았다. 왕군( 王軍 )이었던 김유신 장군의 부대는 반월성에 본진을 두고 10여일간 공방전을 벌였으나 승부가 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큰 별이 월성에 떨어졌다. 이것을 본 비담의 무리들이 여왕이 패망할 징조라고 외치자 그 함성은 천지를 진동시키는 것 같았다.
옛날 같으면 뒷방늙은이소리를 들을법한 나이에도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많죠? 지적욕구가 많은 사람을 두고 흔히 학구파라고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학구'입니다.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자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가 16일 오후 7시30분에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지휘자 윤용운, 소프라노 박소헌, 바리톤 최 관, 플루트 이승호, 조현 등이 출연해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서곡 “피델리오”, 브라암스 “헝가리 무곡 1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며, 특히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며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참석해 해설을 한다.
전국 최대 진달래 터널속을 지나 신라천년 역사 속으로 떠나는 제1회 ‘단석사 국립공원 진달래 산행축제’가 오는 19일 10시에 진행된다. 신경주청년회의소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관장지역 최고의 자연, 문화유산인 단석산과 천혜의 절경인 진달래군락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보존해 존재적 가치를 재인식 시키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홍보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CHILD COMMUNICATION' 시리즈, 『우물쭈물하지 말고 똑똑하게 말해요』. 유아들이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의사표현을, 재밌는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구성한 그림책입니다. 독특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그림으로 코끼리뿐 아니라, 악어, 판다 등 동물 친구들을 그려내 유아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 그림책은 표현력이 아직 부족한 데다가 부끄럼이 많아 하고 싶은 말을 똑똑하게 못한 채 우물쭈물해하는 꼬마 코끼리 '코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망설임만 거듭하느라 말을 해야 할 타이밍을 놓치고 마는 유아들에게 올바른 의사표현 방법을 가르쳐주고 사회성도 향상시켜준다.
잘나가는 벤처 CEO 자리를 버리고 생태경영 전문가이자 ‘행복숲’ 공동체 대표로 활동 중인 저자가 숲을 스승으로 삼아 얻은 자연의 가르침과 그간 기업경영을 통해 얻은 통찰을 담은 책.
지금은 남북이 분단된 데다 북에선 행정구역이 바뀌어 무색해진 말이지만 나라를 통털어(표준어는 통틀어) ‘조선팔도’라 하죠. 오늘 이야기는 '조선팔도의 이름' 입니다.
경주를 찾는 수많은 청소년과 관광객들에게 민족 과학의 뿌리는 찾아주는 전시회가 ‘신라역사과학관’에서 진행중이다. 이 전시회에는 석굴암, 첨성대등 우리 문화재 안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탐구해 감춰진 비밀을 발견하고, 모형으로나마 문화재의 구조와 미의 원류를 분석, 실험해 과학적 보존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제6회 ‘포항국악경연대회’가 포항문화예술관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봄철 맞이 4월 ‘야생화 답사‘가 오는 25, 26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완도 수목원‘에서 있다. 사)신라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답사는 인공적인 보호를 받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자라는 다양한 꽃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꽃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번 답사에서는 진한 청색 도란형 꽃받침을 가진 ’갈퀴현호색‘, 백합과의 외떡잎 식물인 ’중의무릇‘, 네모꼴 줄기의 보랏빛이 도는 ’광대나물‘등 다양하며 특색있는 봄 야생화을 볼수 있다.